2011년 7월 3일 일요일

집단 <부정파> 전라도, 그들이 부정파가 된 이유, 518의 본질

전라도, 그 무슨 빨갱이들인가

전라도는 대표적인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다. 610만 고정표를 87년 대선, 2007년 대선에서 꼭 같은 수준으로 찍어 댄 이들이 부정파의 뿌리이다. 전체 대한민국사 부정파의 75% 정도를 점유하며, 이들이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의 근본이 된다. 선거할 때마다 다른 지역 다 파래도 그 지역만 노랗게 색칠되는 별 희한한 지역이다.

그러나 김대중을 찍었다고 해서 전라도민 98%가 모두 공산주의자라 볼 수는 없다. 이건 말이 아니다.
사실 전라도가 많은 부분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지만 밥 한끼에 반찬 20가지를 놓고 먹는 소비적인 생활양식은 물질적 풍요와 양립할 수 없는 공산주의자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그들은 호주제 폐지 등에 있어서는 전통적 가치에 매우 보수적이다. 남녀 차별에도 매우 보수적이다. 리틀 김대중이라는 한화갑도 호주제 폐지에 반대했다. 오직 정치적인 면에서만 그들은 그 무슨 진보라고 불린다. 경부고속도로 하나 놓는 것, 포항제철 만드는 것도 드러 누워 악을 쓰며 반대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사사건건 반대만 하던 이들에게 진보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가장 폭발적으로 진보시킨 사람은 오히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기적의 역사를 이끈 박정희이다.
전라도는 그저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라 불러 주는 게 가장 정확하다.



전라도, 왜 대한민국사 부정파가 되었나

전라도가 집단으로 부정파가 된 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이는 천년 이상을 내려 온 그 전국적인 인성차별의 역사에 있었다. 뒤통수를 치고 표리부동하며 배은망덕하다는 악평이 그들에게 주홍글씨처럼 붙어 다녔고 이 문제가 그들의 삶을 온통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정말 죽기보다 고통스런 일상이었다.

그들은 요즘에는 이 탓을 오직 남에게 돌렸고, 경상도에 돌렸고, 영남정권에 돌렸다. 하지만 이 문제는 천년을 내려 온 것이다. 그들은 이 처절한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라도의 집권을 목숨걸고 갈망하다 마침내 518을 일으켰고, 이후 전라도는 더더욱 극렬한 대한민국사 부정파가 되고 말았다.
전라도 인성 차별의 역사와 대한민국 혼란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 

 

518의 성격 규정

518의 성격은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518은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전라도민들이 폭주하는 열차 앞에 드러 누운 사건이었다. 
한마디로 그렇다. 518은 그런 사건이다. 관군을 살해하고 자신들을 집단으로 자해한 행위였다. 군인들은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전진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 518은 결코 뒤로 물러설 여지가 없는 사람들에게 차라리 같이 죽자고 맞서 싸운 사건이다.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전라도의 이 심정은 70년대 분신한 전태일과 약간 비슷하다. 물론 그 동기는 전혀 털끝만큼도 닮지 않았지만.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에 보면 그가 분신하기 직전 "누군가 한 사람은 죽어야 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전태일은 평화시장 미싱공으로 매우 고통스럽게 살았다. 미싱일은 정신을 집중하고 한 자리에 앉아 꼼짝없이 일을 하기에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한다. 온갖 노동일을 다 해본 전태일이 가장 힘든 일은 미싱일이었단다. 그는 마침내 근로기준법의 준수를 외치며 분신을 결행한다.

전라도도 이와 비슷한 심정이었다. 누군가는 죽어야 될 일이었다. 천년을 내려 온 그들의 인성에 대한 차별의 문제였다. 그 무슨 먹고 살 만한 공장이 없어서가 절대로 아니다. 만약 그런 문제였다면 강원도나 충청도도 들고 일어났어야 맞다. 그러나 강원도나 충청도 사람들은 타지역에 나와서 뒤통수 친다거나 인성이 극히 저열하다는 평가를 받은 일이 없다. 그저 순박하다거나 점잖은 양반이란 소릴 들었을 뿐이다. 전라도는 달랐다. 오직 전라도만의 문제가 있었던 거다. 그게 바로 전라도의 이중인격과 등쳐먹기 근성, 그리고 뒤통수치고 사기친다는 인성에 대한 문제였던 거다.

전라도는 전국적 인성 차별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 저항할 기회가 필요했다. 그들은 전국적 인성차별 때문에 더는 견딜 수가 없었고 이미 80년에 이 문제는 임계점을 넘어서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폭주하는 열차 앞에 드러 눕고 말았다.




명분있는 죽음

그러나 인성차별의 족쇄를 풀기 위해서는 죽더라도 명분 없이 죽어서는 안되는 거다. 지존파나 막가파, 온보현이나 유영철, 정남규나 보성어부, 수많은 조폭들, 가정파괴범들같이 죽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렇게 죽으면 그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다. 죽더라도 명분있게 죽어야 되는 거다.
마침 그럴싸한 명분이 생기고 말았다. 그들은 마침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던 거다. 전두환은 비정상적 절차로 권력을 잡았고 김대중을 위시한 전라도는 민주화를 외치며 죽었다. 이를 바라보던 상당수의 사람들이 속았고 동조했다.

이를 진정한 민주화 운동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생겼다. 전라도가 억울하게 경상도 정권땜에 차별을 받아 왔다는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마저 먹혀 들어가는 실정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전라도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도저히 더는 견디지 못할 인성차별 때문이었다. 별다른 이유 아무 것도 없다. 518의 직접적 단초가 그들의 유일한 구세주 메시아였던 "김대중씨가 체포되었습니다"란 구호였다는 점에서도 이 점은 잘 드러난다. 일단 우리는 이 점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어야 한다. 이 점을 놓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읽는 핵심적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열과 갈등의 근원은 전라도의 인성 멸시 문제에 있다는 점을 정확이 읽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쨌거나 그들은 목숨을 걸었고 실제로 백여명이 목숨을 바쳤다.
사람들, 이러면 인정한다. 어느 정도 명분있는 일에 목숨을 바치면, 사람들은 동조하고 때로는 감동까지 먹어 준다. 518 당시 김완섭같은 그야말로 친일의 떨거지들까지 끼어서 말같잖게 민족을 외치고 민주화를 외쳤지만 전라도에 어쨌거나 민주화라는 명분은 있었다.

 
왜 종북세력이 민주화 세력으로 둔갑할 수 있었나

518은 좌파들이 그 세력을 넓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종북세력이나 사회불만세력이 갑자기 민주세력, 통일운동가로 등극하는 꼴같잖은 대한민국이 되었던 것은 이때부터이다. 왜 이런 것이 가능할 수 있었나.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들은 <대한민국사 부정파>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성차별의 역사로 인해 대표적인 부정파가 된 전라도가 518로 민주화 운동 했다고 인정받으니 거기 끼어서 지네들도 민주투사고 통일운동가랍시고 마구잡이로 섞여 버린 거다.

전라도가 천년의 인성차별에 대해 그래도 목에 힘주고 버틸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518 때문이다. 이거 말고 아무 것도 없다. 이거 빠지면 그들은 완전한 천덕꾸러기에 불과하다. 독립운동가도 찾기 힘들고 625 참전율도 전국 최저였다. 그들은 진심으로 민주화를 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성차별 해소를 원한 것이었지만 어쨌거나 민주화라는 명분을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인 탓에 전라도는 할 말이 생겼다. 대갈 쳐들고 다닐 일이 생기게 된 거다.

또한 그들과 같이 대한민국 역사 부정의식을 공유하는 종북세력들마저도 갑자기 목에 힘주는 일이 벌어졌다. 전라도가 아니었으면, 518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강정구같이 625를 통일전쟁이라 부르는 자들이 TV에까지 나와 대갈 쳐들고 거들먹거릴 수가 있었겠나.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 거다.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전라도가 진정 원한 것은 민주화가 아니라 차라리 죽기보다 괴로웠던 비호남권의 인성차별문제의 해소였음을, 그리고 518이 민주화운동이 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 대가리를 치켜 들고 그 정당성을 외칠 수 있게 된 얼토당토 않은 대한민국이 되고 만 것을. 대한민국을 지키고 건설하신 <대한민국사 긍정파>분들의 피가 수구꼴통의 더러운 피로 매도되기 시작한 것도 518이 순수한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고 대갈 쳐들 수 있게 된 이후이다.

 
518 없었으면 민주화 못했을까?

518이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나라는 민주화 못했을까?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일단 전두환은 당연히 무혈집권했을 거다. 전두환은 518 때문에 욕먹는 거지 다른 일로는 거의 욕먹을 일 없었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알린 88올림픽은 그의 업적이다. 그는 많은 선물을 대한민국에 남겼을지도 모른다. 518 때문에 정권 내내 전두환은 무리스럽게 시위를 진압해야 했고 고문정권이니 뭐니 하는 악평이 따라 다닐 수 밖에 없었다. 노무현같은 반대파도 비로소 생겨나게 되었다.

85년 총선 결과에서 보듯이 영남은 결코 전두환 정권을 지지하지 않고 있었다. 이 점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평화롭게 정권교체를 했을 것이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아무런 사회갈등 없이 일구어 냈을 거다.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모든 고통과 분열의 문제는 전라도의 인성차별문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전라도만 없었다면, 아무런 문제 없는 대한민국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폭주하는 열차는 일시적으로 지나갈 일이었으며 대한민국은 역시 무혈 선거혁명으로 아무런 사회갈등 없이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영남마저 85년 당시까지만 해도 전두환 정권을 지지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모든 게 잘못된 것은 김대중이 4자필승론을 외치며 당을 깨고 나가 극단의 지역분열을 촉발시킨 87년 대선부터였음이 분명한 팩트이다.

전라도는 자신들이 차별받아 온 이유를 오직 남탓, 경상도탓, 대한민국 탓을 하며 오늘도 대한민국 똥칠하기, 경상도 똥칠하기로 대한민국사 부정하기의 추악한 부정파의 한 길만을 걷고 있다. 이들이 자신들의 인성차별의 역사가 그저 억울하며 누군가의 음모이고, 그것이 영남정권이나 친일이 득세한 불의한 대한민국 건국세력 탓이라고 우기는 한 이런 사회갈등은 해결 될 방법이 없다.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세력은 기적을 창출했을지언정 이렇게 매도당할 분들이 아니기에 반대파들은 전라도의 주장에 동조해 줄 수가 없다. 전라도는 남탓, 경상도탓, 부정한 대한민국탓을 멈추어야 한다. 여기에 문제 해결의 단초가 있다. 그러나 그리되면 그들의 인성문제로 차별받은 이유가 자신들 탓이란 것을 고백하는 결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그럴 생각이 없다. 모조리 자기들만 정의로왔다는 것이며 자신들이 차별받은 것은 모조리 남탓이라고 악을 쓸 수밖에 없는 불쌍한 중생들인 거다.

 
대한민국사 부정파는 어떤 자들인가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은 이렇다. 전라도, 전라도의 왜곡된 피와 폭력적인 목소리에 속아 전라도가 억울한 차별을 받았다며 동조하는 사람들, 그리고 소수의 종북세력이다.  이들의 최대공약수는 <대한민국사 부정파>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기적을 일구고도 한없는 분열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불행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불행의 근원은 전라도의 인성차별의 역사에 있다는 점, 전라도는 이 이유로 대한민국 부정파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 전라도의 민주화운동에 동조하는 세력도 대한민국 역사 부정 세력이라는 점, 악질적 종북세력과 전라도는 <대한민국사 부정파>란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는 점, 그래서 얼토당토 않게 소수의 종북 진성 세력마저 잡탕으로 민주화의 허울을 뒤집어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이런 점들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518이 순수한 민주화 운동이 아니었으며, 기적을 창출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왜 똥칠을 당하고 있는지 정확한 원인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좌파란 자들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 모인 세력일 뿐이다.


보수와 진보란 맞지도 않는 번역체의 이름따위는 갈아야 한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의 명칭도 갈아 치워야 한다.
보수는 대한민국사 긍정파들이다. 준말로 긍정파로 부르는 것이 맞다.
진보는 대한민국사 부정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그렇다는 걸 결코 부정하지 않는다.
[부정파]와 [긍정파]는 서로가 동의할 수 있는 개념이다. 대한민국 분열과 갈등의 근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실체에 맞는 개념을 써야 한다.

http://blog.daum.net/ikdominia/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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